계약농장이야기
[계약재배] 농부심? 넘치는 장성 농업인 이박로님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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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03 11:45:14
글쓴이 : 참든건강과학
조회수 : 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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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심, 즉 농부의 자부심이 넘치는 장성 농업인 이박로 대표를 만나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참든건강과학에 무, 무청, 수세미를 공급해 주시는 이 대표를 뵙고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참든건강과학과의 인연은 6년 전으로 올라간다.  참든과 6년 동안 계약재배를 하면서 힘든 일은 없으셨나요? "초창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았지요, 작물을 많이 심었는데, 그때는 저장고도 없을 땐데, 물건을 바로 가져갈 줄 알았는데, 안 가져가서, 남의 창고를 빌리고, 야적해 놓기도 하면서 마음이 조급해졌죠, 그때 제품 손실이 많았어요, 그때가 계약재배 첫해였어요" 지금은 어떠세요? " 3~4년 전부터 저장창고를 지어서 지금은 큰 백(bag)에 저장했다가, 20kg 씩 소분해서 참든에 보내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파나고 상한 것은 버리고, 최고 좋은 것으로만 보내니, 참든은 지금 참 좋죠" 참든과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7년 되어 가네요, 한살림에서 같은 생산자로 만났습니다. 유기농 원물을 생산하는 저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참든의 만남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참든은 저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참 필요한 기업이죠, 참든 사업이 잘 되어서 농가의 물건을 많이 가져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약재배는 안정감이다.  계약 재배의 장점이 있나요? "참든 계약재배 장점은 농사를 안정적으로 질 수 있습니다. 농산물을 심을 때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잘 키워두면 판로는 확정돼 있으니까 좋지요, 농민들은 아직도 판로가 가장 시급한 문제거든요, 참든 같은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야 합니다." 참든의 깐깐함이 불편하지 않으세요? "전혀요, 참든이 그동안 깐깐하게 하니까 이만큼 성공했죠!!. 저도 물건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참든만큼 깐깐합니다." 현재 작물은 몇 가지나 계약재배하고 계시나요? "무, 무청, 수세미까지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수세미 20톤 계약했는데, 고온 기후로 수세미 열매가 많이 맺지 않아서 수확이 절반 밖에 나지 못했어요, 올해는 30톤 계약재배했고 낼모레 정식할 날이 옵니다." 농부심으로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  농사짓다가 힘들 때 누구에게 자문을 구하세요? "농업 관련해서 친환경 작목으로 전환한지는 13~14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딸기 농사를 이어받았는데, 그때는 노지에서 일반 딸기를 재배했어요, 안전한 먹거리를 해야지 약치고, 하면서 어떻게 내 물건 좋다고 할 수 있겠냐 싶어서 유기농 기능사 자격증을 땄지요, 이쪽 분야에서는 거의 선두주자이므로 물어오는 입장이지요, 판로도 잘 되고, 소득도 되다 보니 물어오는 사람이 꽤 있어요 14년 전만 해도 뭔 친환경이냐고 질타도 들었는데, 친환경의 신념을 갖고 10여 년 하다 보니 거래처가 생기고, 주변에서도 좋게 봐주고,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귀농 견습생들 멘토가 되어달라고 자주 요청도 들어옵니다."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생각이 있으신가요? "큰 애가 딸인데 한국농수산대학교를 나왔어요. 지금은 농협에서 근무 중인데, 딸이 하고 싶다고 하면 언제든지, 기꺼이 물려줄 수 있어요, 그래서 대학도 그런 쪽으로 선택했고요, 농업은 정직하고, 땅은 자식처럼 가꾸면 많은 것을 주거든요, 농부의 자부심- 농부심이죠" 참든 고객님께 하시고 싶은 말씀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공급하려면 원물을 좋아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제가 참든을 알고 지낸 지 7년 되었습니다. 심대표님과 천대표님은 한살림 활동가로서, 경영인으로서 마인드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참든 제품은 믿고 드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희 농장이 산속에 있어요, 계기가 된다면 고객들을 초대하고 싶네요, 수확기가 되면 함께 오셔서 농장 구경도 하고, 수확물도 가져가시면 좋지요, 저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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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든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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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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